쿠팡이츠가 쿠팡 멤버십 서비스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요금을 받지 않기로 한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포함한 3사 경쟁 구도에 변화가 전망된다. 특히 쿠팡이츠가 월활성이용자수(MAU) 기준 2위 사업자 요기요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어,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차별화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는 이번 ‘배송비 0원’ 정책이 단건 배달에는 적용되지 않고, 기존 최대 10% 할인을 대체하는 점을 고려하면 '조삼모사'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소비자들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한 이유다. 쿠팡이츠 쿠팡이츠 “배달료 안 받겠다”…단, 단건 배달은 유료·최대 10% 할인 폐지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이달 26일부터 쿠팡이츠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